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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KBO 2023년도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명단

by 자신감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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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 15일 사직에서 개최될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나설 ‘베스트 12’의 후보를 1일 공개했다.

 

2023 KBO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SSG, KT, 삼성, 롯데, 두산)와 나눔 올스타(키움, LG, KIA, NC, 한화)로 팀을 나누어 구성 각 구단이 포지션별로 추천한 후보 120명 가운데 양 팀의 '베스트12' 총 24명을 선발한다.

 

팬 투표는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을 통해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약 3주간 치러지는 팬 투표의 70%와 KBO 리그 선수단이 직접 참가하는 투표 30%의 비율을 합산해 최종 베스트 12를 선정한다.

 

투표는 각 투표처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으며, KBO는 투표 기간 중 매주 월요일마다 모든 팬 투표수를 합산해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베스트12’ 후보에도 역시 최고의 별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최다 득표 1위에 오른 양현종(KIA)은(1,413,722표) 이번 시즌 역시 나눔 팀의 선발 투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역대 2시즌 연속 올스타전 팬 최다득표를 차지한 선수는 ´85-´86 시즌 김봉연(해태), ´90-´91 시즌 이만수(삼성), ´92-´93 시즌 한대화(해태), ´97-´98 시즌 양준혁(삼성) 등 총 4명으로 양현종이 또 한 번 최다득표 선수로 선정될 경우 다섯 번째 선수가 된다.

 

어느 시즌보다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KBO 리그의 미래로 꼽히는 1-2년차 선수들도 베스트 12 후보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1년 차 고졸 신인으로는 박명근(LG)이 중간투수, 김민석(롯데)이 외야수 후보에 올랐으며 2년 차 박찬혁(키움), 박영현(KT), 최지민(KIA), 이재현(삼성), 황성빈(롯데), 문동주(한화)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 베스트12 단골손님 강민호(삼성)와 김현수(LG)는 이번 시즌에도 후보에 올랐다. 강민호는 2007 시즌을 시작으로 총 11차례, 김현수는 2009 시즌을 시작으로 9차례 선정되며 이번 후보들 중 베스트 12 선정 횟수가 가장 많은 두 명의 선수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선수 12명과 양 팀 감독이 정하는 감독 추천 선수 13명을 더해 팀 별 25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후보 선수 중 트레이드 되거나 퇴출되는 외국인 선수의 득표는 무효 처리되고 대체 후보는 인정하지 않는다.

 

이번 2023 올스타전을 앞두고 나눔/드림 팀의 색상을 기존 빨강, 파랑에서 보라, 노랑으로 변경했다. 나눔은 치유를 상징하는 색인 보라, 드림은 희망을 의미하는 노랑을 사용하면서 팀 이름의 의미를 강화시키는 색상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올스타전 엠블럼에도 변경된 색상이 적용되었으며 팀 로고 디자인은 부산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라는 의미에 맞게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의 풍경 특징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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