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컴퍼니 신작 '포켓몬 카드게임 포켓(Pocket)'
에너지 회전율, 코인 토스 의존성, 진화 턴 수 등
다양한 요소들의 영향으로 덱 성능이 명확히 구분된다.
타입 간의 약점에 의해 유불리를 타기도 한다.
덱을 고르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그로덱, 미드레인지덱, 빅덱 등 플레잉 템포에 의해 결정할 수 있다.
재밌는 콘셉트의 덱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다.
아니면 좋아하는 포켓몬이 선택의 이유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포켓몬 카드게임 메타 덱 특징과 리스트 소개
■ 피카츄 ex + 썬더ex
피카츄ex를 주축으로한 공격적인 성향의 덱이다.
피카츄ex의 '일렉트릭서클' 효과로 벤치에 포켓몬 3장만 배치하면
에너지 2개만으로 대미지 90을 꽂아넣을 수 있다.
또한, 덱에 투입되는 포켓몬의 평균 성능이 준수해 저점이 탄탄하다.
키 카드인 피카츄ex가 패에 늦게 잡히더라도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다른 덱에 비해 많다.
줄뮤마, 제브라이카로 1 발동 비용으로 20대미지를 줄 수 있고,
진화하면 동일한 발동 비용에 더 많은 대미지를 넣는다.
코일 역시 1 발동 비용으로 20대미지를 줄 수 있다.
무엇보다 레어코일로 진화하면 특성 '볼트 차지'로
벤치에 있어도 스스로 발동 비용을 충당한다.
약점인 격투 타입은 썬더ex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고,
'허리케인 썬더'로 한방 역전을 노릴 수 있다.
■ 뮤츠ex + 가디안
뮤츠ex는 가디안과 함께 사용하는 구축이 가장 강세를 보인다.
하지만 가디안까지 진화시키는 데 필요한 턴이 3턴이나 되고,
화력을 내기까지 필요한 준비 카드가 많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이를 상회하는 하이리턴이 존재한다.
가디안의 '트랜스 셰이드' 특성을 이용해
뮤츠ex에 발동 비용을 빠르게 충당하는 전략이 주요 승리 플랜이다.
'몬스터볼' 서치 성공율을 올리기 위해
기본 포켓몬을 뮤츠ex와 랄토스만 넣는 것이 포인트다.
엔진이 갖춰지면 뮤츠ex의 '사이코 드라이브'로 150 대미지를 가한다.
현재 150 대미지는 메타 덱에 쓰이는 비 ex포켓몬을 확정 1타에 쓰러트리는 화력이다.
피카츄ex 등의 낮은 체력의 ex도 가능하다.
2에너지 비용인 염동탄의 대미지도 50으로 상당히 높다.
■ 아쿠스타ex + 프리저ex
아쿠스타ex는 추가 효과는 없지만
2 에너지 비용으로 90 대미지라는 준수한 대미지를 뿜어내는 카드다.
이는 거의 모든 기본 포켓몬을 1타에 보낼 수 있고,
대부분의 ex 포켓몬을 2타에 잡아내는 수준이다.
또한, 현재 메타에서 매우 드문 후퇴 비용이 없는 ex 포켓몬이다.
안전하게 벤치로 후퇴해 상대가 포인트를 획득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체력도 130으로 준수해 약점을 찔리는 것이 아니라면 최소 1턴은 버틸 수 있다.
1탄 확장팩 최고의 서포트 카드 중 하나인 '이슬'로
빠르게 에너지를 채워넣을 수 있다는 사실도 장점이다.
다만, 화력의 고점이 낮고 이슬의 존재 유무나 코인 토스에 따라 안정성이 크게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 나시ex + 우츠보트 (이상해꽃)
강력한 탱킹력과 준수한 화력으로 각광받는 덱이다.
패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경우 2턴 째에 진화해 체급으로 경쟁한다.
기술 발동 비용도 에너지 1개라 회전율이 상당히 빠르다는 명확한 장점이 존재한다.
나시ex '트로피컬스윙' 추가 효과로 동전 앞면이 나오면
1 에너지 비용으로 최대 80 대미지를 넣을 수 있는 행운 요소도 기대해볼 만하다.
추가 효과가 없더라도 상대 기본 포켓몬에게 압박이 가능해 의존성은 낮은 편이다.
나시는 ex 기준 체력 160, 기본이 130으로 상당히 체력이 높다.
서포트 카드인 민화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 쉽게 포인트를 내주지 않는다.
덕분에 선후공 영향을 적게 받는다.
다만, 코인 토스로 중요한 순간에 킬각을 놓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 리자몽ex + 파이어ex
리자몽ex는 1탄 확장팩의 모든 포켓몬을 1타에 보낼 수 있는 단 둘뿐인 포켓몬이다.
발동 비용이 에너지 4개로 높지만,
'홍련의 바람'은 200 대미지라는 압도적인 화력을 보인다.
뮤츠ex보다 50 높은 수치다.
다만, 승리 플랜이 하나밖에 없다.
파이어ex를 가능한 첫 번째 턴에 내어 '열화의 춤'으로 리자몽ex에 에너지를 쌓는 것이다.
속도는 코인 토스 성공 유무에 상당 부분을 의존한다.
고점과 저점의 간극이 크다.
3진화 포켓몬인 만큼 준비가 끝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서치 수단이 부족한 탓에 사고가 비교적 자주 발생한다.
게임 초반 템포를 버티기 위해
기본 포켓몬인 날쌩마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요령이 중요하다.
■ 이상해꽃ex + 드레디어 (나시)
이상해꽃ex는 회복을 중심으로 장기전을 주도하는 덱이다.
이상해꽃ex '자이언트 블룸' 효과로 100대미지와 함께 체력을 30 회복한다.
서포트 카드인 '민화'로 체력 50을 추가로 채운다.
강력한 탱킹력과 준수한 대미지를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가게 된다.
장기전에 강점이 있는 만큼 템포가 느리다는 것이 단점이다.
모든 포켓몬의 에너지 충전 속도가 느려 초반에 어려움을 겪는다.
■ 망나뇽 + 또도가스 (질뻐기)
몇 안 되는 비(非) ex 포켓몬을 사용하는 고타점 티어 덱이다.
망나뇽은 메타 덱 중 유일한 드래곤 타입 포켓몬으로
약점을 찌르는 타입이 없지만, 약점을 찌르는 타입도 없다.
발동 비용은 에너지 4개로 많지만
리자몽ex와 함께 200 대미지를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다만 랜덤으로 4명을 선택해서 50데미지를 준다.
망나뇽은 리자몽ex나 이슬과 같이 에너지를 부스트하는 카드가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템포를 늦추는 지연 전략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또도가스나 질뻐기로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고,
1점씩만 내주며 수비적으로 버티다가
에너지를 다 쌓은 망나뇽으로 역전을 노린다.
모스노우를 사용해 상대 포켓몬을 잠재워 템포를 늦추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잚듬' 상태이상은 코인 토스 확률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 역시 행운 요소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선호되는 구축은 아니다.
■ 텅구리ex + 고지 (괴력몬)
텅구리ex는 2 에너지 비용으로
최대 160 대미지를 넣을 수 있는 '뼈다귀 부메랑'으로 독자적인 입지를 확보한 덱이다.
무엇보다 튜토리얼 뮤츠 팩에서 확정으로 1장을 얻기 때문에
무소과금 유저가 선택하기 좋다.
그래서 A 티어로 보는 유저도 있지만,
카드 게임에서의 불확실성은 매우 큰 단점이기 때문에 B 티어로 설정했다.
텅구리의 승리 플랜은 기본적으로 모 아니면 도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뼈다귀 부메랑은 코인 토스 성공 유무에 따라 0~160 대미지를 넣는다.
운이 안 좋으면 그냥 턴을 낭비하는 셈이다.
아울러 미진화체인 탕구리는 스스로 대미지를 넣을 수단이 없기 때문에
초반 템포를 따라가기 상당히 벅차다.
이런 리스크를 감수하고 텅구리로 진화해도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덱이다.
■ 피죤투 + 아보크
피죤투로 상대 주력 포켓몬을 벤치로 보내고,
아보크로 후퇴를 봉인해 조금씩 체력을 갉아먹는 독특한 승리 플랜을 가진 덱이다.
최상위 티어 덱은 아니지만, 저렴하고 재밌는 플레이가 가능해 입문용 덱으로 쓸만하다.
피죤투와 아보크 모두 발동 비용 대비 준수한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각각 에너지 2개로 70, 60 대미지를 넣는다.
특히, 아보크는 뮤츠덱의 약점을 찔러 최대 2회의 공격으로 킬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피죤투와 아보크의 조합 의존성에 있다.
다른 덱과 달리 둘 중 하나라도 패에 안 잡히거나, 진화가 덜 되면 덱이 돌아가지 않는다.
피죤투는 3진화체라서 소요 시간이 길기도 하다.
대미지는 준수하지만 평균 화력이 낮은 문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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